분류
사회이슈
전대미문 성추문 등에 휩싸인 해인사 “깊은 사과와 유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52
본문
우리나라 천년 고찰 해인총림 해인사가 주지 스님의 성추문 등 전대미문 논란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무 집행기관인 총무원에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해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인총림 방장 벽산 원각스님이 최근 해인총림 일로 총무원장 스님과 종단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지난 12일 사직한 해인사 전 주지 현응 스님에 대한 종단 차원의 징계 문제와 후임주지 임명은 분리해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종단과 불교계 문제로까지 비화한 현재 사태를 조기에 종식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했다. 해인사는 현응 스님의 뒤를 이어 원타 스님을 후임 주지로 총무원에 추천했다. 최근 해인사는 전 주지 현응 스님의 비구니와의 염문설 등 성추문에 이어 일부 고위 간부 승려들의 안거 기간 태국 원정 골프 등 행위로 지탄을 받으며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현응 스님은 이 같은 문제로 산문출송(山門黜送·절에서 쫓겨나는 조치)됐다. 하지만 해인사 정상화를 촉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해인사 최고 원로인 방장 스님이 현응 스님을 주지로 천거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합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