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마이클 와카(2승 1패 6.75)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7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와카는 최근 3경기에서 13.1이닝 15실점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 허용률이 극도로 높아졌는데 홈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김하성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멕시코 시티 경기의 후유증이 느껴지지 않는 편. 특히 득점권에서의 17타수 7안타는 매우 반가운 부분일 것입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의 예봉을 철저하게 꺾어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신시내티

그라함 애쉬크래프트(2승 2.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7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애쉬크래프트는 피안타 제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구가 항상 문제인데 제구만 된다면 샌디에이고 타선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블레이크 스넬 상대로 닉 센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오클랜드 원정에서 떨어지기 시작한 타격감이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중. 어찌 보면 전날 경기는 센젤의 원맨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말 시리즈의 소모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코멘트

아마도 애쉬크래프트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위력적인 커터를 던지는 투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은 어느 정도 거기에 대응을 해낼수 있을듯. 와카의 투구는 현재 물음표가 많지만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은 샌디에이고가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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