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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의 비장한 인턴 신고식…티빙 ‘잔혹한 인턴’ 8월 1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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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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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티빙 측은 ‘잔혹한 인턴’ 공개 날짜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013년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라미란과 엄지원이 한 작품에서 만나 연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고해라로 분한 라미란은 이번에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직하는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티빙 측은 “특유의 공감력 ‘만렙’ 연기가 매력적인 라미란이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불혹의 나이 40대에 잔혹한 직장 생활을 다시 겪는 고해라의 현실을 ‘하이퍼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귀합니다’를 알리는 고해라의 비장한 신고식이 담겼다. 7년 전만 해도 업계를 주름잡던 MD였지만, 경력 단절이란 녹록지 않은 현실에 인턴으로 복귀하게 됐기 때문. 40대 경력직 인턴이지만, 누구보다 잘 해내겠다는 눈빛은 단단하고 비장하기까지 하다. 한편 ‘잔혹한 인턴’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를 잊은 그대에게’을 연출한 한상재 감독과 ‘마음의 소리’를 집필한 박연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웃기만 할 수 없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웃음과 가슴을 울리는 공감을 녹여낸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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