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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의 멘탈 퍼포먼스] 아직도 실수 후에 무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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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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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유소년 축구 경기를 관전하다 보면 실수 후에 무너지는 선수를 쉽게 볼 수 있다.
필자도 유년 시절 실수 후 자주 무너졌다.
실수 후에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거나 연속적으로 실수를 하는 선수, 지도자의 부정적인 코칭으로 인해 주눅 드는 선수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유소년 시기에 실수 후 무너지는 선수는 생각보다 많다.
필자가 그동안 유소년 팀을 지원하면서 수집한 수행 프로파일(IZOF) 사전 측정 결과가 뒷받침한다.
지원했던 모든 유소년 팀의 수행 프로파일 사전 평균 점수를 분석해 보면 실수극복 능력 요인에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훈련요구 점수도 높게 나타난다.
물론 팀의 평균 점수고 팀 선수 간에 개인차는 있다.
하지만 이 결과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실수 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충분히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다.


유소년 선수가 실수 후에 무너지는 것은 실수극복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수극복 능력은 경기 중 실수한 뒤 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아쉽게도 유소년 선수들은 실수 후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가 가르쳐 주거나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지도자나 부모가 조금만 노력하면 유소년 선수에게 효과적으로 멘탈 코칭을 해줄 수 있다.


유소년 선수가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우선 선수의 집중력이 감소하게 되며, 이는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연속적으로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실수의 크기에 따라 불안감은 더욱더 높아지게 되고 자신감은 감소하게 된다.
결국 집중력을 잃게 된다.
심할 경우 지도자가 선수를 교체시키게 되는데, 이때 선수는 강한 심리적 타격을 받게 된다.
유소년 선수들의 응답에 의하면 실수를 하고 난 뒤 이에 대한 생각을 잊지 못하고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큰 실수를 하게 되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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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중에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심리기술 전략은 ASDR 논박법(김병준, 2015)이 있다.
필자는 이를 선수들에게 실수극복 루틴이라고 말한다.
실수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루틴이 반드시 필요하다.
ASDR 논박법은 총 4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단계는 자각(Aware) 하는 단계다.
선수가 실수 후 이에 대한 자책과 평가를 하는 것을 선수 본인이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실수극복 루틴이 없는 선수들은 경기 중에 계속 실수에 대한 자책과 평가를 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 집중력을 감소시키게 된다.


2단계는 정지(Stop) 단계다.
선수가 실수에 대한 생각을 빠르게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유소년 선수들이 자주 활용하는 정지 방법은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화하는 상상, 지우개로 실수한 장면을 지우는 상상, 깨끗한 걸레로 실수한 장면을 닦는 상상 등을 말할 수 있다.
필자는 선수 시절 프로골퍼 양용은이 활용했던 방법을 자주 사용했다.
이미지로 머리 뚜껑을 열어 실수한 장면을 끄집어내 발로 차버리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정식 시합은 굉장히 긴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


3단계는 논박(Dispute) 단계이다.
선수가 본인에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을 말한다.
선수들은 대부분 실수를 되돌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실수를 되돌릴 순 없다.
스포츠 심리학자들은 과거나 미래로 간 생각을 현재에 갖다 놔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과거(실수)는 되돌릴 수 없고 미래(부정적 예측)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만약 선수의 생각이 과거나 미래에 머물러 있다면 집중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논리적인 반박을 통해 생각을 현재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4단계는 긍정적인 자기암시(Replace) 단계다.
선수가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활용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조금 더 용기 있게 해보자.”, “무조건 현재에 집중하자.” 등을 말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실수 보완에 대한 자기암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령 측면 크로스에 대한 실수를 했다면 “크로스 상황에서 볼을 끝까지 보자.”, 볼을 자주 빼앗긴다면 “볼을 좌우로 이동시키자.” 등을 말할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는 선수의 동기 수준과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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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실수극복 루틴(ASDR 논박법)을 이해했다면 이를 꾸준히 활용하며 숙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실수극복 루틴이 숙달되면 실수를 쉽게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는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GK 김민준은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 것 같아요. 실수를 하게 되면 더 현재에 집중하려고 해요.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실제 김 선수의 경기를 보면 실수 후 무너지는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우수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유소년 선수는 경기 중에 실수를 하게 되면 실수극복 루틴(ASDR 논박법)을 활용하여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경기 중에 실수를 극복하지 못해 자신의 기량 발휘를 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유소년 선수는 실수를 하게 되면 네 글자만 생각하면 된다.
‘현재 집중’

글=이상우 박사, 정리=이혜진 기자

*참고문헌
김병준(2015). 강심장 트레이닝. 중앙북스

이상우 대표는...
△멘탈 퍼포먼스 대표 △스포츠심리학 박사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FC안양 선수 △KFA ONSIDE ‘이상우 박사의 축구심리 상담소’ 연재(2023)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이사(2023) △양평군체육회 스포츠공정관리위원회 위원(2023) △K리그 드림어시스트 멘토(2023) △인천유나이티드 U15, U18 심리기술훈련 지원(2023) △서울 풋볼A U18 심리기술훈련 지원(2023)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K리그 신인선수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KOVO 한국배구연맹 전임심판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양평FC 축구단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경기 SOL FC U18 심리기술훈련 지원(2023) △충주상고 U18 심리기술훈련 지원(2023) △서울경희중학교 운동부 심리기술훈련특강(2023) △대구 심인중, 고등학교 탁구부 심리기술훈련 특강(2023) △경기 여주SD U12 심리기술훈련 지원(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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