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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지난 삼성 전에서 69-87 패배를 당했다. 김선형이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팀 전체가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게다가 최준용의 부상 공백 역시 여전히 크다. 특히 삼성을 상대로 단 1번도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는 등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외국인 선수들과 김선형, 안영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단 7점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도 심각한 수준이다.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서울SK의 플레이오프를 향한 꿈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서울삼성을 상대로 힘없이 물러났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있다. 2경기 연속 포함, 4경기 중 3번이나 60점대 득점에 그쳤다. 빈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외곽 슈팅 감각이 뚝 떨어져 있는 상황. 김선형을 제외하면 마땅한 볼 핸들러조차 없다. 점퍼는 물론, 돌파 위력도 뚝 떨어져 있다.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은 리그 최저 수준. 백업 가드진의 무게감도 아주 낮다. 수비력은 자연스레 무너졌다. 4경기 중 3번이나 87점이상 실점했다. 외곽 수비에서 나타나는 약점과 더불어 상대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힘도 떨어진다. 자밀 워니의 경기력도 뚝 떨어져 있다.

◈창원 LG

지난 KT 전에서 95-100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 캐디 라렌이 복귀했고, 휴식기를 통해 부상을 당한 선수들까지 돌아왔다. KT를 상대로 95득점을 달성하며 LG가 추구하는 공격 농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민수와 윤원상이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전력 자체는 SK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이관희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고, 라렌과 호흡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창원LG는 휴식기 이후 열린 부산KT와의 원정경기에서 95-100, 5점 차 패배로 물러났다. 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여전히 공격농구를 구사하는 조성원 감독의 게임 플랜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다해히 메인 외국인 선수인 캐디 라렌은 복귀한 상황. 엄청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순도 높은 득점 생산력을 발휘했다. 단 14분 동안 3점 2개 포함, 17점 5리바운드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게다가 서울삼성에서 합류한 이관희 역시 직전경기에서 30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곧바로 LG를 대표하는 원투 펀치으로 거듭나며 완벽한 적응을 마쳤다.

◈코멘트

SK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돌아왔지만 여전히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반면 LG는 라렌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돌아왔고, 이관희가 점점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LG가 승리할 전망이다.

서울SK는 사실상 봄 농구가 멀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과의 격차가 4.5게임으로 늘어났다. 전력 자체도 엉망이다. 반면, LG는 라렌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SK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창원 LG 승

[[핸디]] : +1.5 창원 LG 승

[[U/O]] : 16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