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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애스턴 빌라. 코로나 회복 후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승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32점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FW 웨슬리 DF 하우스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19경기 21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감이 상당하고 에이스 MF 그릴리쉬의 부담을 MF 바클리가 덜어주면서 한층 짜임새 있는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다만 원정에서 강한 면모에 비해 홈에서는 4승1무3패로 다소 고전했다.

원정에 나서는 웨스트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해 리그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수비진의 안정에 짜임새 있는 역습을 통해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한 모습.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 시절 이후 오랜만에 좋은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DF 마수아쿠 GK 랜돌프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모습. 부상에서 돌아온 FW 안토니오의 폼도 나쁘지 않은 만큼 리버풀전 패배에도 웨스트햄의 기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두 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6경기 3승3무로 웨스트햄이 압도하고 있기는 하나 두 팀 모두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팽팽한 승부 끝에 승패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사우샘프턴을 잡고 돌아온 애스턴 빌라. 다만 이번 시즌 홈에서 오히려 더 고전했다는 점. 웨스트햄 상대로 최근 6경기 3무3패로 고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웨스트햄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지난 라운드 결과가 엇갈린 두 팀. 다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