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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 (8위, 패무승승무)

지난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2골씩 터트리며 수준급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카날레스(CAM, 최근 10경기 7골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고, 페키르(CAM, 최근 10경기 3도움)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수비수들이 2선 자원들에게 몰리니 사나브리아(ST, 최근 10경기 3골), 호아킨(RWF, 최근 10경기 1골 2도움) 같은 선수들에게도 많은 공간이 주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수비력이다. 바르트라(CB)가 이미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중원 수비의 핵심인 로드리게스(CDM)까지 부상을 당했다. 카르발료(CDM) 1명 만으로는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루이즈(CB)나 만디(CB)도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소시에다드 (6위, 패승무패무)

지난 베티스 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오야르사발(LWF, 최근 10경기 4골 2도움)이 100%의 몸 상태로 돌아온 이후 득점력을 회복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 2경기 연속 2골씩 터트리고 있고, 이전 경기에서는 이삭(ST, 최근 10경기 3골 1도움)의 득점포까지 가동됐다. 그러나 이삭과 로테이션을 이루던 호세(ST)가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며 이삭의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된다면 이전과 같은 득점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을 내주며 수비력 역시 불안한 편이다. 엘루스톤도(CB)가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최근 경기에도 잘 출장하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여전히 주비멘디(CDM), 주벨디아(CDM), 게바라(CDM)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로드리게스가 없는 베티스 중원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암흑기를 겪었던 베티스의 모습은 사라졌다. 카날레스가 돌아온 이후 공격력이 급상승했고, 소시에다드의 공격력과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전 맞대결처럼 난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버 ▲(2.5점 기준)는 이미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90분 내로 승부를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베티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