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29)과 야구선수 황재균(35)이 1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황재균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10개월 전 인스타그램에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습니다”라고 지연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결혼 날짜가 공개되며 평소 지연을 향한 황재균의 여친 사랑이 다시 한번 재조명 됐다. 황재균은 지난 7월 발매한 지연의 앨범 ‘또르르’의 자켓 사진을 올리며 “공부의신 아는사람 옛날사람 그게바로 나”라는 멘트를 달며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여자친구의 앨범을 홍보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열흘 가량 앞두고 그의 주연작 ‘강남 좀비’가 개봉한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현재 KT 소속이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황재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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