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성폭행' 최윤종, 취재진 보고 "우와"…"견학 왔냐" 여론 분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이버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31
본문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이 25일 검찰 송치를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보인 태도에 여론이 들끓었다. 이날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윤종은 오전 7시께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오면서 장사진을 이룬 취재진이 보고는 “우와”라고 감탄했다. 그러던 최윤종은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을 준비한 듯 “우발적으로”라고 짧게 대답했다.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아 그건 아니에요”라고 다소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반성하는 척도 하지 않는 최윤종의 태도에 시민들은 분노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신림동 한 공원과 연결된 관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피해 여성 A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간치사는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규정돼 있지만, 강간살인은 무기징역 혹은 사형만이 선고된다. 최윤종은 이날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이는 정황도 나왔다. 또 경찰은 2015년 우울증 관련 진료를 받은 내역도 확인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