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마포 실버케어센터 개관…돌봄 어르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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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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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는 7월 동대문과 마포에 실버케어센터 개관을 앞둔 서울시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모집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노인성 질환, 치매 등으로 증가한 어르신 요양시설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공공요양시설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 시유지를 활용해 시립 실버케어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월부터 입소자를 모집하여 7월 정식 개관 예정인 공공요양시설은 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와 시립 마포실버케어센터 2개소다. 지역의 어르신 돌봄 커뮤니티 거점으로써 폐쇄적 격리가 아닌 주민들의 참여가 자유로운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요양원 내부는 단위 공간의 크기를 최소화한 소모임 돌봄 방식으로 입소 어르신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대문실버케어센터는 요양실을 전면 배치하고 중정을 중심으로 내부와 외부가 공존하는 치유와 보살핌이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요양시설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 등 주민 친화적 공간을 1층에 마련했다. 입소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입소정원 마감 후 신청하는 경우 대기자로 등록된 뒤 빈 자리가 생기면 순번에 따라 입소가 가능하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 장기요양 급여비용의 20% 본인부담금이 있다. 이은영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는 초고령 사회로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시립노인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올해 개관하는 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와 마포실버케어센터가 서울 시민들이 더욱 믿고 이용하는 노인요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서 운영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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