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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와저러노”…뺑소니 차량 추격해 경찰과 검거작전 펼친 시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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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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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고를 내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한 운전자를 시민이 추격해 경찰의 검거에 일조했다. 지난 5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조수석에 동승한 모친과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대기중이었다. 그러던 중, A씨 오른쪽 방향 도로에서 어느 검은색 차량이 우회전을 하더니 반대쪽 차선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깜짝 놀라며 “어어. 차 박았다”를 외쳤고, 그의 모친도 “저(저 차) 와저라노. 술 묵었나”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사고를 낸 차의 운전자는 별도의 수습 없이 현장을 그대로 지나치며 내달렸다. 이에 A씨는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자 곧바로 속력을 내 가해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A씨는 경찰에 “명지동 쪽이다. XX 아파트를 지나고 있다”고 신고하며 가해 차량의 번호도 알렸다. 경찰은 즉시 가해자가 지나갈 지역에 순찰차를 배치했고, A씨는 가해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신고 시점으로부터 약 5분 뒤 경찰은 추격을 벌여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가해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해자를 교통조사팀으로 인계했다. 부산경찰은 “용감한 시민의 도움으로 가해자 검거와 동시에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신고자에게는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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