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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입니다’ 김민재·황인범·이강인, 챔스 16강 진출···코리안리거들, UCL 우승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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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사진=AP/뉴시스 |
세계 최고 프로축구 무대서 코리안리거들이 나란히 활약을 예고한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PSG)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으로 향한다.
역사다.
UCL 16강에 한국 선수 3명이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 16강 직행엔 실패했으나, 16강 플레이오프(PO)서 기사회생했다.
PSG는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UEFA UCL 16강 PO 2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PSG는 합계 스코어 10-0으로 완승을 거뒀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19일 김민재와 황인범도 16강에 진출했다.
페예노르트는 AC 밀란과 PO 2차전에서 1-1로 비겼고, 합계 스코어 2-1로 앞섰다.
뮌헨 역시 양현준의 셀틱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합계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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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 사진=AP/뉴시스 |
16강 대진은 21일(현지 시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13년 연속 이 대회 16강에 오른 PSG는 리버풀(잉글랜드)이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중 한 팀과 맞붙는다.
뮌헨은 레버쿠젠(독일) 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페예노르트는 아스널(잉글랜드) 또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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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사진=AP/뉴시스사진=AP/뉴시스 |
16강 1차전은 다음 달 4~5일, 2차전은 11~12일에 열린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무리 없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나, 황인범은 물음표다.
페예노르트는 50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지만 부상병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황인범도 포함이다.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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