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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고군분투에도 레이커스 연패를 막을 수 없는 이유는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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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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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누구를 비난하랴(blame)’
NBA LA 레이커스 팬들은 요즘 멘붕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 시간) 크리스마스 특별경기에서 새로 이름이 바뀐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케빈 두란트가 빠진 브루클린 네츠에 122-115로 패했다.
5연패와 함께 시즌 16승18패로 추락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7위다.
파워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의 무릎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돼 있기는 하지만 5연패의 늪에 빠질 정도로 체질이 허약한 게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레이커스가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콘퍼런스 6위 이상) 진출이 희박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유는 앞으로 3주 후에 데이비스가 코트에 복귀하더라도 일정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초반에 너무 쉬운 일정이었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2,3위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경기, 피닉스 선스 2경기 유타 재즈와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이미 워리어스에 1패, 선스에게는 2패를 당했다.
재즈와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2022년 1월18일이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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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5연패의 부진을 ‘킹’ 르브론 제임스가 모두 떠안을 수는 없다.
물론 NBA는 슈퍼스타의 임팩트가 큰 터라 르브론의 활약 여부가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르브론은 네츠전에서 39점을 올리는 등 고군분투했다.
5연패 동안 르브론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 18점을 빼고 4경기 연속 30점 이상 기록했다.
5경기 평균 득점 31.6점. 평균 출장 시간도 38.3분으로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려고 노력한 게 고스란히 드러난다.
결과는 연패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20점 차로 네츠에 밀렸다.
4쿼터 막판 106-110까지 쫓아갔으나 제임스 하든(36점)과 페티 밀스(34점) 두 쌍포의 외곽 골밑슛에 한계를 드러냈다.
크리스마스 데이 특별경기에 동시 30점 이상 득점은 1993년 피닉스 선스 찰스 바클리와 케빈 존슨 이후 처음이다.
하든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15일 만에 첫 출장했다.
현재 연패는 롭 펠린카(52) GM의 오프시즌 선수 구성에 문제점이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다.
카멜로 앤서니(37), 드와이트 하워드(36), 라존 론도(35), 드안드레 조던(33) 등 양로원급 선수들을 영입한 게 경기를 치르면서 역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구의 주축은 젊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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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야심차게 드림팀을 만들려했던 러셀 웨스트브룩(33)영입은 여전히 실험중이다.
네츠전에서 골밑인 ‘리스트릭트 존’에서 11개의 샷을 놓쳤다.
15개 가운데 4개 성공했다.
최근 10년 동안 가드의 리스트릭트 존 11개 미스는 최다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데려오면서 워싱턴 위저즈에 켄타비오스 콜드웰-포프, 카일 쿠즈마, 몬트레즐 하렐, 애런 할러데이를 줬다.
콜드웰-포프, 쿠즈마, 하렐은 팀의 핵심 멤버들이었다.
200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문한 르브론은 초반 33경기에서 팀이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진 적이 이번까지 3차례다.
클리블랜드에서 2002-2008시즌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번 5연패로 레이커스는 5할 이하로 추락했다.
르브론은 오는 30일 37세가 된다.
하지만 기량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그를 받쳐주는 동료들의 기량이 예상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게 레이커스의 고민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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