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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푸틴, 2년 연속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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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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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새롭게 후보에 올라 “자유에 관한 한 지구상에 북한만큼 황량한 나라는 없습니다. ”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인덱스 온 센서십(Index On Censorship)’이 ‘2022년의 독재자’ 후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시킨 이유다. 단체는 “김정은의 독재체제 하에 북한 주민들은 실질적인 식량 대신 정치적 선동만 먹고 있다”면서 “선거? 투표지는 단 하나의 선택지만 있다”고 평가했다.
단체는 김 위원장을 2년 연속 독재자 후보에 올린 이유에 대해 “북한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면서도 핵무기를 과시하고, 정권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고, 국경없는기자회 언론자유지수에서 꼴찌를 기록했으며,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과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정 최고사령관,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 등도 여전한 독재 후보였다. 지난해 최악의 독재자로 꼽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샤르 알 알사드 시리아 대통령, 그리고 정권을 빼앗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은 올해 후보군서 이름이 빠졌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및 에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새로 독재자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경우다. 단체는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해 “검열과 억압에 관한 그의 지난 기록뿐 아니라 폭력적인 독재 군주로서의 가능성까지 감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표는 내년 1월6일까지 계속되며 결과는 내년 1월 중순쯤 발표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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