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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 이종훈 회장 성추행 의혹…협회 "고소여부 포함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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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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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이종훈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KBSA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MBC는 자동차용 동력장치 제조업체인 DYC 대표이사와 KSSA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 회장이 여비서를 수차례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MBC는 최근 DYC에서 사직서를 낸 여비서 A씨가 이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월 KBSA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이 회장은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177표 중 86표를 획득해 이순철 SBS 해설위원, 나진균 전 협회 사무국장을 따돌리고 회장으로 뽑혔다.
KBSA 김용균 사무처장은 26일 MBC 보도와 관련해 “아직 회장님으로부터 어떠한 얘기를 듣지는 못했다.
협회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보도를 기준으로 보면 협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회장님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다.
고소 여부 또한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당선 당시 자금난을 겪고 있는 KBSA 상황을 두고 “재정 확보는 자신있다.
기업 후원 등으로 신규 사업비뿐만 아니라 경상비도 확보하고, 시·도협회 자립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이다.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한야구협회장이 아닌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4년 뒤 평가를 받을 때 ‘공약을 다 실천했구나’라는 소리를 듣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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