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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자판기’ 강하늘 “동성끼리 뽀뽀하는 뽀뽀 귀신.. 직업란에 ‘학생’이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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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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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정소민이 강하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에는 ‘[#동네스타K3] 직업은 없다고 박박 우기면서 세금은 성실납부하는 강하늘 정소민씨 모셨습니다 | EP. 24’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강하늘은 “대학에 ‘굳이 가야 하나?’란 생각이었다가 친구들은 다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데 나는 가만히 있지 않나. 저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소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수석입학한 계기로 “한국 무용을 하다가 연기를 배우면 무대 위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처음 하게 됐다. ‘이 길로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무용을 접었다”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공적인 서류상에는 연기자든 써야 하겠지만 직업란 가끔 쓰는 데가 있으면 ‘학생’이라고 쓴다”라고 말했다. 정소민은 “나는 프리랜서라고 쓴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정소민이 그룹 아이브 안유진을 닮았다며 닮은 꼴 사진을 공개했다. 강하늘은 정소민 사진을 가리키며 “처음 봤을 때 소민인 줄 알았다. 이거 너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정소민은 “우리 아빠 같다. 우리 아빠가 그렇다. 저를 잘 못 알아본다”라며 웃었다. 강하늘은 ‘홍대병’이라고 운을 뗀 조나단은 “인스타에 홍보 글만 올리는 게 미안해서 아예 계정을 삭제했다고?”라고 물었다. 강하늘은 “제 성향이랑 안 맞아서 그랬다.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짧은 글만 툭툭 올리기에도 뭔가 좀 성의 없어 보이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한테도 좀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길게 썼더니 사람들이 길게 좀 쓰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제가 아는 하늘 씨는 ‘홍대병’이 아니라 그냥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어딘가에 속박되는 걸 못 견디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강하늘을 뽀뽀를 좋아하는 ‘뽀뽀 귀신’이라고 했다. 임시완, 변요한 등에게 뽀뽀를 했다고. 강하늘은 “뽀뽀를 좋아하는데 저는 동성끼리 한다. 아무한테나 그렇게 뽀뽀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조나단은 강하늘에게 “지창욱 씨에게 먼저 키스를 했다는데?”라고 물었다. 강하늘은 “‘쓰릴 미’라는 뮤지컬을 할 때 한 공연 안에서 키스를 두세 번 했다. 지금까지 제일 많은 키스를 해본 상대 연기자가 창욱이 형이다. 그때 알게 됐다. 왜 남자들이 면도를 하고 키스를 해야 되는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하늘은 ‘미담 자판기’인 것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저를 착하다고 생각은 안 한다”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제가 봤을 때 하늘 씨는 타인에 대한 허용치가 되게 넓다. 그게 착하다고 연결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tha93@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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