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기 좋아하던 대학생·40대 아빠, 9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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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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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 기증을 통해 모두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은 강진식씨(19)가 지난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지만, 이튿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씨는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1학년생으로, 졸업 후 소방관이 되는 게 꿈이었다. 지난달 17일엔 가장인 김경모씨(43)가 잠을 깨워도 일어나지 못해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뇌내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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