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혜준이 ‘커넥트’의 CG(컴퓨터그래픽)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혜준은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커넥트’(미이케 다카시 연출·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극본) 기자간담회에서 “동수(정해인 분)가 CG 연기를 견뎌냈다.
가끔 현타(현실을 자각하는 순간)가 오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혜준은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하동수의 조력자 최이랑으로 분한다.
하동수 역의 정해인과 함께 CG 촬영에 참여했다는 그는 “CG 연기 중 괴로워하는 오빠를 보면서 놀렸는데, 제가 하게 됐을 때 되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해인은 “모니터 뒤에서 조용하게 킥킥 소리가 났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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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