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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회복한 김재호가 컨트롤 아티스트인 이유는?[SS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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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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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가 호주 블랙타운구장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밝은 표정으로 캐치볼하고 있다.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블랙타운(호주)=장강훈기자]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왔다.
자신은 덤덤한 표정이다.
대신 선수단 가장 앞에서서 먼저 뛴다.
‘컴퓨터 유격수’ 김재호(38·두산)가 경쟁을 선언했다.
김재호는 호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베이스볼센터(블랙타운구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최선참인데도 워밍업할 때 제일 앞에 서더라. 김재호가 앞에 서니 양의지 김재환 허경민 등 베테랑들이 앞다투어 앞으로 나오더라. 기량이 하락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움직임도 너무 좋다.
올해 개막전 유격수가 누가될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다.
실제로 김재호는 2021년 타율 0.209, 지난해 0.215로 멘도사라인을 밑돌았다.
크고작은 부상에 발목을 잡혀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박계범 이유찬 안재석 등 젊은 내야수가 ‘포스트 김재호’를 꿈꾸며 1군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김재호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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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이 호주 블랙타운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김재호가 제일 앞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6일 만난 김재호는 “지난 2년간 ‘베테랑이니까 조금 뒤로 빠져있자’는 마음으로 안일하게 임했다.
어깨 허리 통증도 있었지만, 심적으로 해이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초심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여야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장 앞에 서서 선수들을 이끈다.
그는 “내가 하면, 후배들도 따라오지 않나. 초심에는 어릴 때 가졌던 마음가짐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김재호의 실력이 여전하다는 건 캐치볼 할 때부터 도드라진다.
파트너 가슴에 정확히 볼을 배달하는 건 두산 선수단 중 김재호가 유일하다.
그는 “훈련을 실전처럼 해야 한다.
개인훈련은 이런저런 시도를 할 수 있지만, 팀플레이 때는 100% 실전처럼 해야 시즌 때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캐치볼도 이 연장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육의 모양, 힘 등을 생각하면 팔스윙에 따라 송구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내 몸을 먼저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캐치볼은 내 몸에 대한 이해력을 검증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캐치볼과 송구 모두 ‘컨트롤아티스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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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가 호주 블랙타운구장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캐치볼하고 있다.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두산은 ‘국대 내야수’가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시절을 지나 수비력이 약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자존심 상한다”고 밝힌 김재호는 “그래서 캠프에서 더 잔소리하고, 다이빙캐치도 한다.
수비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을 후배들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른이 다 돼 주전을 꿰차 “지표성적을 보면 평범한 선수”라고 말했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비 잘하는 두산 유격수’ 지위는 지키고 싶다는 게 김재호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는 “포지션에 대한 자부심, 마지막 순간까지 팬에게 박수받는 유격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물론 경쟁력을 확인하면, 나이와 관계없이 뛰는 것이 목표다.
이 감독은 “잘하는 사람,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그라운드에 나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는데, 김재호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김재호의 시간이 거꾸로 가기 시작했다.
zzang@sportsseoul.com
두산 김재호가 호주 블랙타운구장에서 캐치볼하고 있다&21745; 상대선수 가슴에 볼을 배달하는 제구가 일품이다&21745; 촬영 |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2174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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