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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가짜 뇌전증’ 사과→오늘(28일) 현역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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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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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가 있던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가 오늘(28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송덕호 입니다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되었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라고 적었다. 계속해서 송덕호는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 보아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며 사과의 말을 이어갔다. 그는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덕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3년 8월 27일 송덕호 올림”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해당 입장문을 올린 다음날인 오늘부터 송덕호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한다. 소속사 비스터스(BISTUS)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송덕호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덕호는 잘못을 시인하며 차기작 tvN ‘이로운 사기’에서도 하차했으며,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송덕호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일당백집사’에 출연해 비밀을 숨긴 순경 서해안 역을 맡아 반전을 이끌었다.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디.피.(D.P.)’, ‘소년심판’, SBS ‘치얼업’과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MBC ‘트레이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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