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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스트브룩 21리바운드-24어시스트...WAS 154득점 기록하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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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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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21리바운드 24어시스트.
워싱턴 위저즈는 4일(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54-141 완승을 수확했다.
워싱턴은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30승(35패)째를 거뒀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독보적인 원맨 캐리였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 초인적인 리바운드 및 어시스트 기록을 남기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날 웨스트브룩이 남긴 기록은 14득점 21리바운드 24어시스트.
브래들리 빌(26득점)과 루이 하치무라(27득점)는 웨스트브룩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 승리를 도왔다.
경기는 1쿼터부터 기울었다.
웨스트브룩은 1쿼터부터 5개의 리바운드를 쓸어가며 보드 장악에 힘을 냈고, 득점은 내외곽을 오간 빌이 풀어줬다. 공수밸런스가 맞아떨어진 워싱턴은 빌의 덩크슛에 힘입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화룡점정은 2쿼터였다. 놀라운 에너지 레벨로 코트를 누빈 웨스트브룩은 상대 빅맨들을 완벽히 압도, 전반에 이미 두 자릿수 리바운드(12개) 고지에 올라섰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어시스트 능력. 동료들의 레이업, 3점슛 등을 폭풍적으로 어시스트한 끝에 전반 13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웨스트브룩의 전면적인 활약 덕분에 워싱턴은 전반을 82-66, 압도적인 점수차로 마쳤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더욱 강하게 몰아친 워싱턴은 시즌 하이 154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웨스트브룩이 기록한 21리바운드는 커리어하이, 24어시스트는 커리어하이 동률이었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상은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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