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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시즌 37호 트리플-더블' 워싱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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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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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마침내 플레이-인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0-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3승 38패가 된 동부 컨퍼런스 10위 워싱턴은 11위 시카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래들리 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워싱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21득점 12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2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쿼터 중반 클리블랜드가 재럿 알렌과 아이작 오코로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가자 워싱턴도 벤치 멤버들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클리블랜드에 리드를 다시 내준 워싱턴은 31-3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워싱턴은 다니엘 개포드의 골밑 득점과 개리슨 매튜스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쿼터 후반 다비스 베르탄스의 외곽포와 웨스트브룩의 레이업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킨 워싱턴이 58-56으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부터 워싱턴이 조금씩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베르탄스와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린 워싱턴은 하치무라 루이와 개포드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쿼터 후반 매튜스의 4점 플레이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워싱턴은 91-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워싱턴은 4쿼터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벤치에서 나온 이쉬 스미스와 로빈 로페즈가 팀 공격을 이끌며 좋은 리듬을 유지했다. 이어 쿼터 후반 웨스트브룩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와 베르탄스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워싱턴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최종 결과*
워싱턴 120 - 105 클리블랜드
*양팀 주요 선수 기록*
워싱턴
러셀 웨스트브룩 21점 12리바운드 17어시스트
다비스 베르탄스 17점 3점슛 3개
하치무라 루이 14점 3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26점 4어시스트
재럿 알렌 18점 14리바운드
아이작 오코로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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