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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문 기자, "케인, 토트넘 잔류로 '깜짝 유턴'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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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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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며 해리 케인(28)의 잔류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전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케인의 '깜짝 유턴'을 제시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골드 기자가 케인의 재계약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소식은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된 뒤 나온 것이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케인 측에서 나오는 잡음들은 재계약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기 위해서다. 깜짝 놀랄 잔류나 새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간은 흐르고 있지만 협상은 여전히 제자리다. 케인은 시즌 종료 후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적극적인 투자에도 오랜 기간 무관에 그친 탓에 결국 이적을 결심한 것. 이러한 상황에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지만 진전이 없었다.

영국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이 1억 파운드(약 1,598억 원) 상당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케인은 팀의 부진 속에도 리그에서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른바 '손케 듀오'로 EPL을 휘저은 케인은 득점왕도 거머쥐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하는 EPL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케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생각했지만 레비 회장은 케인을 매각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여기에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케인을 지키는 것은 내 목표일뿐만 아니라 클럽의 목표이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자 맨시티 역시 난감한 입장에 놓였다. 여기에 케인은 이른바 '노쇼 논란'에도 시달리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케인은 일단 클럽에 복귀한 상황. 시간은 계속 흘러 어느덧 리그 개막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골드 기자는 케인이 '깜짝 유턴'할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며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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