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도 쇼트트랙 여자계주팀에 대한 응원과 환호가 뜨겁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계주 대표팀은 심석희의 징계, 김지유의 부상 등 악재로 차순위 선수들이 뒤늦게 합류했다.
이로 인해 팀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 중 최민정 선수는 지난 12일에도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표팀의 선전에 연예계에서도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은메달 이모지와 함께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고, 방송인 김민경은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 축하합니다.
밥 먹으면서 울 일이야"라며 유쾌하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은 방송 화면과 함께 폭죽, 메달 모양 이모지로 선수들의 활약에 환호를 보냈다.
특히 조현은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던 만큼, 꾸준히 쇼트트랙 선수들의 활약에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다.

SB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 국가대표 박승희는 사진과 글, 폭발적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으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황대헌, 이준서 등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편파 판정에 함께 분노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역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SNS에은메달을 획득하게 된 네 선수의 사진과"멋"이라는 글귀를 게재하며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