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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호신술]호신도구 없을 때 죽기살기로 방어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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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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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흉기를 든 상대로부터 도주할 수 없을 때는 소지품으로 적극적으로 신체 주요장기를 방어한 후 도망쳐야 한다. 만약 호신도구가 있다면 자신을 보호하고 도망치기 위한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아르니스협회 호신술센터 전성용 사범(협회장·사진 속 남성)과 고경아 사범(사진)의 시범으로 호신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 치고 재빠르게 도망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일요일마다 연재한다. 호신술 생존교육 프로그램은 상대방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편에서는 가방, 우산 등 도구를 소지하지 않은 채 위험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쩔 수 없이 실행해야 하는 맨손 방어 기술을 배운다.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며 방어 시 생명에 지장이 없는 팔뚝, 어깨 등은 흉기 공격에 베일 수도 있다. 1. 괴한이 흉기로 중단(비장, 복부)을 공격한다. 이 경우 상대와 근접한 상태에서 빠른 상황 판단으로 신속하게 양팔을 얼굴 쪽으로 올린다. 이때 가급적이면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야 나의 왼쪽 복부 부분이 상대 흉기와 간격이 벌어질 수 있으며 방어 동작이 가능하다. 2. 중단 흉기 공격에 맨손을 이용해 나의 비장, 복부를 두손으로 방어하는 동작이다. 허리를 왼쪽으로 틀면서 왼발이 뒤로 빠지며 왼손 팔 날 부분으로 상대의 오른손 손목 아랫부분을 쳐서 방어한다. 이와 동시에 오른손으로 상대의 팔꿈치 안쪽 부분을 팔 날로 강하게 쳐서 방어한다. 사진과 같이 팔꿈치 안쪽을 왼손 팔 날 부분으로 정확히 가격해야 상대의 흉기를 든 오른손 공격을 정확히 방어하거나 저지할 수 있다. 두 팔을 사용해야 상대와의 힘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 방어가 가능하다. 3. 상대의 중단 흉기 공격을 양팔로 방어한 후 팔꿈치를 빠르게 접어 회수한다. 회수 동작이 신속하지 않으면 상대의 추가 공격에 당할 수 있다. 팔꿈치를 왼쪽 턱 쪽으로 빠르게 회수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4. 방어 직후 상대의 안면 및 턱을 양 손바닥으로 강하게 밀어 공격하는 동작이다. 이때 오른발이 앞으로 나아가며 양손 손바닥으로 상대의 턱을 강하게 아래에서 위로 밀어준다. 상대의 공격에 방어만 할 경우 연속으로 들어오는 공격에 뚫릴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반격해야 도망칠 골든타임을 벌 수 있다. 양손 손바닥으로 공격해야 주먹으로 공격하는 것보다 강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손을 보호할 수 있다. 턱을 가격하면 뇌가 흔들려 상대가 중심을 잃거나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을 수 있다. 턱뼈가 충격을 뇌로 곧바로 전달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힘이 약한 여성이 최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격 방법이다. 5. 상대가 충격을 받았을 때 신속하게 도망쳐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상대의 흉기를 보면 심리적으로 패닉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맨손 방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맨손으로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율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 흉기를 든 상대가 오른손잡이라면 도주는 반드시 흉기에서 먼 상대의 왼쪽으로 해야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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