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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더딘 '7차 유행'…그런데 중환자가 심상찮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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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번지지는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만명대로, 유행 시작이던 11월 초 4만명대에서 1만명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10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던 직전 여름 6차 유행의 정점 직전에 준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3698명으로,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5만3668명이다.
방역당국이 “7차 유행이 맞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고 규정했던 지난 9일의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만4477명이었지만,
16일에 5만3702명으로 증가한 뒤 조금 줄어든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7차 유행은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조성되기 쉬운 겨울이어서 정점엔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보다 작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7차 유행의 정점을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본다.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1을 유지할 경우, 다음주엔 6만~7만명대를 보일 것이란 관측(울산과학기술연구원 이창형 교수 연구팀·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도 나온다.


문제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확진자 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16명 늘어난 453명으로 7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집계돼 일주일 평균 하루 사망자 수는 50명이다.
최근 중증·사망 지표는 8월 초·중순 10~15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때와 엇비슷한 규모다.


지난 7월 0.04%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치명률이 11월엔 0.08% 이상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9·10월 코로나19 치명률은 0.07%였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급증세는 없고 안정적인데도 위중증·사망자가 높게 나타나는 건 그만큼 숨은 감염자가 많아 치명률이 올라갔다는 뜻"이라며 "정부가 중증·사망 지표에 방점을 두고 의료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주 뒤 유행 정점이 다가오면 중증 환자 수는 500명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루 확진자 2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감염을 방어하는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층을 중심으로 동절기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접종 대상자 기준)은 17.7%,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20.6%다.
한 달 안에 50~60% 수준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정부 목표에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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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감염과 잦은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로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염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는 경항이 있기 때문에 다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다회 접종으로 백신의 이상반응이 늘어나는 사례는 여러 국가에서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은 감염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롱코비드(장기 후유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에 감염된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7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군(2차)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미접종군에 비해 급성심근경색,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이 각각 52%,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24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9차 회의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고,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백신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불신,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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