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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투어 챔피언십 임하는 김주형 ‘내적 성장’ 최대 소득[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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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만족스럽진 않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으니까 나도 더 배우고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리틀 타이거’ 김주형(21·나이키)이 사실상 첫 풀타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무리를 앞두고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김주형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오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성적만 보면 이번시즌은 내게 20점 수준”이라며 “경험이라는 자산을 얻은 것을 고려하면 50~60점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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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2승째를 따낸 김주형은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5개 대회에서 여덟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해와는 다른 선수가 됐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달라졌다”며 “마인드나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느낀 점과 이들의 조언을 통해 심리적으로 단단해진 게 최대 소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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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PGA투어에 진출했고, 예상보다 일찍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볼 스피드 향상을 끌어냈고, 이 과정에 샷이 흔들려 마음고생도 했다.
한 시즌만에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한 김주형은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너는 아직 어리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
이런 얘기를 계속 듣다보니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 노력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은 코스 상태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등락이 있을 수 있다.
김주형 역시 “골프는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이지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기술훈련이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필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말 많이 배웠다.
사소한 습관 하나가 쌓여 골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득했다.
이런 점에서 PGA투어 진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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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옳은 인간’이 되는 게 우선이라는 뜻이다.
세계적인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갖춰야 한다.
김주형은 “골프는 체스게임 같다고 생각한다.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김주형이 말한 선택은 대회에서 샷 하나를 뜻하는 게 아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가 된 오타니 쇼헤이가 “좋은 운을 불러들이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고 말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과 같은 선택이다.




디 오픈 때 발목을 다쳐 PGA투어 첫승을 선물한 윈덤 챔피언십 타이틀방어에 나서지 못한 게 아쉬웠다는 김주형은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건 사실”이라며 “병원에서는 회복까지 8~9주가량 걸리지만, 통증없이 골프할 수 있으면 대회에 출전해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걱정 속 플레이오프(PO)에 출전했는데, 목표였던 투어 챔피언십 무대까지 밟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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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에서 목표는 “아프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그는 “한 시즌 돌아보면 초반에 너무 좋았다가 중반에 주춤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못나갈 수 있다는 압박감 속 후반기를 치렀는데, 마무리를 잘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여서 온 마음을 다하고 싶다.
이번시즌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 후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적보다 후회없는 경기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PGA투어를 치르는 코스를 몰라 월요일부터 적응훈련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그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10년차 선배들도 나처럼 적응기를 거치지 않았겠는가. 디오픈에서 준우승한 것,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낯선 코스에 적응하지 못해 16등한 것 등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시즌 풀타임 경험했으니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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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은 PO2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핸디캡이 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셰플러보다 8타 뒤진 상태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그는 “골프는 불가능한 게 없다.
8타차여도 아프지 않으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세계 최고 수준 플레이어 30명 중 하나”라는 말로 반전을 예고했다.
‘리틀 타이거’의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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