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스포츠
“골판지침대와 비교 되네”…심장박동 체크 등 베이징 스마트침대 ‘눈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이버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75
본문
|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스마트침대가 심장박동 체크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도쿄올림픽의 일명 ‘골판지침대’와 비교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미국 루지 대표팀의 서머 브리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침대를 소개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브리처는 침대 리모컨을 들고 눕는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해당 침대 리모컨에는 버튼이 8개나 달려 있다.
침대를 만든 제작사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해당 침대의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모델에 따라 약 80만원에서 140만원 사이에 이르는 것으로 나와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 기자들에게 선수촌을 공개했을 때도 선수촌의 스마트침대는 선수의 심장박동과 호흡까지 체크하는 기능을 갖춰 한 차례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 당시 이슈로 떠올랐던 ‘골판지침대’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당시 도쿄 선수촌 침대는 골판지로 만들어져 선수들의 조롱대상이 됐다.
선수들은 사이즈도 작은데다 무너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게 한다는 등 많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브리처의 소셜 미디어에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부러움을 나타내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kmg@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