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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도 TOP6 실패?...벤트 "케인, 토트넘 떠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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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도 TOP6 실패?...벤트 "케인, 토트넘 떠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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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벤트는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해리 케인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믿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벤트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TOP6를 달성하지 못하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인이 단지 기록을 깨기 위해서 어딘가에 머물기에는 너무 좋은 선수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벤트는 '토크스포츠'의 '드라이브타임'에 출연해 "유로파리그는 그들에게 시간을 벌게 해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역시 유럽피언 트로피이기 때문이다. 리그컵 우승으로 케인을계속 붙잡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건……. 이 남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있어야 한다"라고 케인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07골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얼마 안가 지미 그레이브스(266골)이 보유한 최다골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벤트는 "케인이 계속 남아 있으면 그레이브스의 기록을 깨트릴 것이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한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람들은 항상 그와 앨런 시어러를 비교한다.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은 시어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가기 전에 이미 블랙번 로버스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다. 케인은 아직 아무 것도 우승하지 못했다. 기록을 깨기 위해서만 어디에 머물러 있기엔 너무 좋은 선수다. 케인은 공격수로서 세계 어느 팀이든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라고 케인이 토트넘에만 있는 것을 낭비라고 말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승이다. 모리뉴 감독이 2년차를 맞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그러나 주중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벤트는 "만약 토트넘이 올해도 6위 밖으로 벗어난다면, 우려가 될 것이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때문에 1년의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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