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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선수들 “세계 최고는 메시” 54.8%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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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선수들 “세계 최고는 메시” 54.8% 압도적 지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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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힌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 선수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결과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스포츠바이블은 19일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가 지난 7월에 분데스리가 27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흥미롭다고 전했다. 당시 키커는 2019~2020 시즌 결과를 기반으로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판을 통찰할 수 있는 다양한 설문을 실시했다.

분데스리가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메시라고 대답한 비율이 54.8%에 달했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12.6%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는 10.7%로 3위에 그친 것도 이채롭다. 버질 판데이크(리버풀)와 킬리안 음바페(PSG)가 각각 4.4%의 표를 받았다.

최고의 감독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74.8%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치다 리버풀로 이적해서도 챔피언에 오른 클롭의 능력에 큰 이견이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13%로 2위, 바이에른 뮌헨 한지 플릭 감독은 의외로 4.8%의 득표로 3위에 그쳤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묻는 질문에는 프리미어 리그라는 답변이 74.4 %에 이르렀다. 자신들이 뛰는 분데스리가라는 답변은 17.8 %로 2위였으나 프리미어리그와 차이가 컸다. 스페인 라리가는 5.6%로 3위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단연 1위였다. 42.6%의 득표로, 2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14.1%를 크게 앞섰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놀랄만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가 44.8%의 득표로 2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18.1%)를 크게 앞섰다. 실망스러운 선수로는 마리오 괴체가 30%로 1위였다.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팀을 묻는 질문에는 권창훈과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브루크가 44.1%로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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