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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리버풀도 노렸던 수비수…토트넘이 185억원에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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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강화를 위해 크리스토퍼 아예르(23, 셀틱)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토트넘이 셀틱 주전 수비수인 아예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예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수비수로 198cm의 장신을 바탕으로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큰 체구에도 센터백뿐만 아니라 우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한 전술 이해도를 갖췄다.

아예르의 기량은 이미 빅클럽이 주목했을 만큼 빼어나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가 아예르를 깜짝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리버풀 역시 버질 판 다이크의 짝으로 관찰한 바 있다. 지금도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심히 지켜본다.

아예르의 또 다른 장점은 경험이다. 어린 나이에도 셀틱서 173경기를 뛰어 다음 시즌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토트넘에 안성맞춤인 수비수다. 이 매체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주로 활용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조 로든과 자펫 탕강가는 아직 더 배워야 하는 선수들"이라고 기량을 갖춘 수비수의 합류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아예르의 몸값도 토트넘의 구미를 당긴다. 셀틱은 리빌딩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185억원)면 영입 제안을 수락할 계획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부담되는 액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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