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이 과거 인터뷰를 해명했다.

7일 오후 KBS2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연출 김정현, 극본 김보겸, 제작 아크미디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수정은 지난 2010년 그룹 에프엑스 활동 당시 김재욱 팬임을 밝히며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 찍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커플로 만나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수정은 "그때 제가 17살이었다.
당시 엑프엑스멤버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있어서 '누구와 찍어보고 싶냐'고 질문이 들어왔다.
그래서 '저는 미성년자인데, 결혼은 아직 아닌것 같다.
그런데 김재욱 배우가 멋있는 것 같다'이랬는데,기사가 나가민망했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지금은 어떠냐는 질문에 "김재욱 배우는 늘 멋있다"라고 덧붙여 케미를 기대케 만들었다.

김재욱은"그 시기에 인터뷰 내용을 전해 들었다.
정수정 배우에게 영상편지를썼던 기억도있다.
하지만 정수정 배우가 말한 것처럼 17살이었고, 이상형이 매 순간 바뀌는 나이이기에 그러려니 했다.
(웃음)이렇게 만나니까 인연인가 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크레이지 러브'는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