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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이시우 “변해가는 윤민재, 그 자체로 매력적”(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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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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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파격’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신인의 캐스팅이 그 이유였고, 유이화 역 김서형의 불륜 상대이자 연하남이라는 설정도 큰 몫을 했다.
파격적인 캐스팅에 연기로 부응한 배우 이시우. 그에게 ‘종이달’은 새로운 경험, 배움을 얻게 된 소중한 작품이다.


지난 9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일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주목도가 높았다.
한국에서 제작된 ‘종이달’은 올해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시우는 극 중 영화과 학생 윤민재를 연기했다.
아버지가 남겨둔 빚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영화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 우연히 만난 유이화와 피할 수 없는 인연을 시작하며 일상이 뒤흔들린다.

그에게 ‘종이달’은 특별하다.
처음으로 긴 호흡의 작품을 소화했고, 이시우라는 이름과 얼굴을 길게 알릴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꼬박 촬영에 임했다.
지난 11일 스포츠월드 사옥에서 만난 이시우는 “오래 기다리고 기대했던 작품이다.
자주 현장에 나간 것도, 이렇게 많은 분의 도움을 받으며 촬영한 것도 처음이었다.
좋은 기회에 감사하기도 하고 힘든 시간이기도 해서였는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눈물이 났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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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의 오디션 끝에 윤민재를 만났다.
있는 그대로의 이시우를 보여줬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윤민재의 첫인상은 ‘비에 젖은 유기견’ 같았다고. 보호도,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강아지. 하지만 언젠가 주인을 물 수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바라봤다.
이시우는 “민재는 변화를 많이 겪는 인물이다.
초반의 민재와 후반의 민재는 같은 사람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계속해서 변해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20대 때 이런 역할을 또 만나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꼭 하고 싶었다”고 분석했다.


이시우는 유이화 역의 김서형과 주로 호흡했다.
운명처럼 만난 유이화에게 마음을 뺏기고 짧은 순간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초반 열정 가득하고 순수한 윤민재였다면, 유이화의 거짓 재력으로 성공에 다가가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선배 김서형과의 첫 만남을 묻자 이시우는 “긴장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지만, 막상 만나 뵙고 나니 엄청 소녀 같은 모습이셔서 마음을 놓았다”고 했다.
‘공부하듯’ 촬영한 현장에선 배울 점도 많았다.
대기 시간에도 선배들의 연기를 보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김서형의 조언이었다.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 안 풀리고 힘든 신이 생길 때가 있어요. 내 생각에 빠지고 갇히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그럴 때면 쉽게 움직여지지 않아요. 그때 선배님께서 ‘갇히지 말고 움직여 보라’고, ‘일단 해 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연기는 몸으로 하는 일이잖아요. 덕분에 분석하고 생각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김서형과 깊은 관계로 발전하며 농도 짙은 베드신도 소화해야 했다.
노출도 있었다.
‘돈 500만 원도 없는 민재가 몸이 너무 좋으면 이상하지 않겠냐’는 감독의 말에 약간의 체중 관리로 해당 장면들을 준비했다.
이시우는 “초반에 찍어 긴장은 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노출에 대한 부담보단 감정이 중요한 신이라 그에 관한 부담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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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화의 돈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고 금전적인 지원 요구도 은근하게 계속됐다.
둘의 관계도 차츰 달라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끝내 성공을 맛본 윤민재는 자신의 인생에서 유이화를 지워가기 시작했다.
매회 변화하는 윤민재의 감정을 연기해야 했다.
처음엔 돈 받는 걸 미안해했지만, 그 마음이 고마움이 되고 어느새 익숙함과 당연함으로 자리 잡았다.
이시우는 “자세한 표현은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부채감과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두 달을 보내고 나서 ‘당신의 삐에로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게 아닐까”라고 인물을 변화를 설명했다.


“변해가는 모습을 연기하는 게 재밌었어요. 물론 민재의 행동을 응원하고 감싸는 건 아니지만 시작과 끝이 너무 다른 인물을 변화시켜 간다는 건 배우로서 어렵기도 하지만 즐거운 지점인 것 같아요.“

마지막 회, 이화의 전화를 받은 민재는 빗속으로 뛰쳐나간다.
이화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며 괴로움을 느낀다.
변한 자신을 향한 자책 같기도, 한편으론 이화를 향한 죄책감 같기도 했다.
이시우는 “두 가지 감정을 모두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변해버린 자기 모습이 싫기도 하고, 상처받았을 이화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한 후회가 더 컸을 거 같다”고 했다.


윤민재에게 팩트 폭격을 가하는 임가든(변서윤)의 “사물놀이를 해야 하는 애가 발레슈즈를 신고 있는 것 같다”는 대사를 읊으며 “민재는 자기다움을 잃은 것 같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의 민재가 더 빛났던 것 같다”고 했다.
“민재가 정신을 차리고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랐다”는 말도 이었다.
극 초반 먼지 자욱한 영화 촬영장에서 빛나던 모습이 ‘윤민재다운’ 모습이라 생각했다.
이시우는 “이화를 만나고 여러 가지에 취하면서 자기의 모습을 잃은 것 같다.
그 장면 이후 잘못을 깨닫고 나답게 살아가려 하지 않을까.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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