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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굿바이' 라자레바도 인정한 배구여제 "김연경의 투혼은 보고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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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2020-2021시즌 IBK기업은행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팀을 포스트시즌까지 이끌었던 라자레바가 27일 러시아로 떠났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열린 2020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은 라자레바는 매 경기 파워 넘치는 공격력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29경기(114세트)에 출전해 득점 2위(867점), 공격 성공률 3위(43.41%), 서브 4위(세트당 0.263개), 블로킹 10위(세트당 0.491개)에 오르는 등 공격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트리플크라운도 두 번 기록했고, 마지막 6라운드 MVP로도 선정됐다.

라자레바의 하드캐리 덕분에 IBK기업은행도 2017-2018시즌 이후 처음으로 봄배구의 맛을 봤다. 라자레바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5점에 달하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러시아로 가기 전 <더스파이크>와 인터뷰를 가진 라자레바는 "리그가 끝나 슬프다. 팀, 한국 문화에 정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무사히 시즌을 마친 부분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넘지 못한 부분은 지금도 라자레바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정말 많이 아쉽다. 하지만 3차전에서 우리가 밀리는 게 보였다. 우리 팀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날은 모든 면에서 밀렸던 것 같다. 흥국생명의 열정이 조금 더 강했다. 챔프전에 못 가게 된 건 슬프지만 흥국생명은 갈 자격이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과 맞붙은 소감에 대해서도 한 마디 거든 라자레바다. 라자레바는 "흥국생명은 팀 자체가 좋은 팀이다. 이재영-이다영의 논란과 루시아의 부상 및 외인 교체가 있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지금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김연경 선수 때문이다. 그 팀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 리더라는 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그녀가 없었다면 우리가 흥국생명을 이길 수 있었을 거라 본다(웃음). 그녀를 상대하면서 기분이 좋았고, 팀을 이끄는 투혼은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팀 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는 리베로 신연경을 뽑았다. 신연경은 매 경기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IBK기업은행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라자레바도 "신연경 선수의 플레이가 가장 인상 깊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다면 더욱더 빛나는 리베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자레바는 지금까지 유럽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2014년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를 시작으로,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러시아), 볼레로 르 까녜(프랑스)를 거쳤다.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보여준 라자레바의 활약은 수준급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시 시즌이 조기 종료됐지만 라자레바는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2%를 기록 중이었다. 다른 나라 구단에서도 영입 제의가 왔지만 그녀는 한국행을 택했다. 아시아리그는 V-리그가 처음이다.

"TV로 볼 때는 외인과 국내 선수들의 신장 차이가 크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나와 신장이 비슷한 선수가 많더라"라고 운을 뗀 라자레바는 "올 시즌 공격 성공률이 나쁘지 않아 괜찮았다. 하지만 괜찮게 플레이하다가도 가끔 기복이 심했던 경기가 있었다. 또한 득점에 상관없이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고 되돌아봤다.

다음 시즌 터키리그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게 유력하다. 하지만 라자레바는 "공식 계약이나 발표가 나온 게 아니라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제 라자레바는 러시아로 돌아가 자가격리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러시아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라자레바는 현재 러시아 대표팀 예비명단에 들어가 있는 상황. 만약 최종 명단 12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도쿄에서 한국을 만날 수도 있다.

라자레바는 "한 시즌을 함께했던 같은 팀원들을 만나는 거니까 기쁘고 반가울 것 같다. 김연경 선수도 만난다면 반가울 것이다. 해외에서 아는 선수들을 만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에 있으면서 동료들과 쌓아온 정을 잊지 못하는 라자레바다. 떠나는 와중에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팀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이해해 줬다. 나의 성격을 다 받아주고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웃음).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 다음 시즌에도 원하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빌겠다."

끝으로 라자레바는 "V-리그에서 뛰어 기분이 좋았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친절하고 좋은 팬들을 본 적이 없다. 안 좋은 경기를 했던 날에도 한결같이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 그래서 더 버틸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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