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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밀무기로 수도권 초토화 노린다… 장사정포 700대 물량공세 대응은 [박수찬의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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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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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 일대와 내륙에 장사정포와 대구경방사포를 배치, 수도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700여대, 수도권을 위협하는 것은 300여대다.
휴전선 이북에서 서울을 집중포격, ‘충격과 공포’를 안기겠다는 의도다.


한국군은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로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
KTSSM은 장사정포 제압용 한국군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소요시간을 3분의 1로 줄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우수하다.

군은 최근 기존 KTSSM과 큰 차이가 있는 KTSSM-Ⅲ 개발 계획도 밝혔다.
북한 장사정포를 겨냥한 한국군의 ‘창’이 더욱 날카로워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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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고정식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지하세계 단번에 부순다…KTSSM-Ⅲ 실체는

지난 2017년 실제 사격이 처음 공개된 KTSSM은 고정식 4연장 발사대에서 발사, 180㎞까지 날아간다.

열압력탄 탑재 KTSSM 4발이 잇따라 동일 표적에 낙하하면, 콘크리트 지하벙커도 부서질 수밖에 없다.

사거리를 300㎞로 늘린 KTSSM-Ⅱ는 지난달 체계개발에 돌입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2027년까지 약 2900억원을 투입, KTSSM보다 사거리와 관통력이 향상된 미사일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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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M-Ⅱ가 탑재될 천무 다연장로켓의 모형. 왼쪽의 덮개가 있는 곳이 KTSSM-Ⅱ가 탑재되는 발사대다.
천무는 유사시 KTSSM-Ⅱ 2발을 장착한다.
박수찬 기자
바퀴가 8개인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차량에 KTSSM-Ⅱ 2발을 장착, 기동성과 생존성을 높인다.
미사일 너비가 커지고 길이도 늘어났으며, 탄두 모양도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KTSSM-Ⅲ는 그동안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무기다.

현재 육군에서 소요가 제기됐고, 체계개발을 위한 관련 기관간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KTSSM이 저렴하면서 정확하고, 지하시설 타격에 효과가 크다.
종심 지역 표적타격을 위한 추가 개발은 순리”라고 말했다.

2024~2028년 국방중기계획에 600억원이 반영된 KTSSM-Ⅲ은 기존 KTSSM과는 다른 무기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폭의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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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KTSSM-Ⅱ·Ⅲ의 구성도. KTSSM-Ⅲ이 기존과 비교할 때 외형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육군 제공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뾰족했던 미사일 탄두부는 다소 뭉툭해지면서 넓어졌고, 동체 너비는 확대됐다.
길이는 KTSSM-Ⅱ보다 약간 짧은 모습이다.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차량과 매우 유사한 바퀴 10개짜리 이동식 발사차량에 대형 발사대 2개를 탑재한다.


이를 두고 북한 지하시설 파괴 개념이 바뀐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명예연구위원은 “특정 지점을 정밀타격하는 것보다는 타격 범위를 넓히고, 고위력 미사일로 한 번에 파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사일 탄두부를 원뿔형으로 만들면,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 운동에너지는 유지한 채 고속 비행이 가능하다.
반면 탄두부 공간이 좁고 대기와의 마찰열이 높다.

콘크리트나 진흙, 암반 등을 뚫고 벙커 내부에서 터지는 관통탄두 탑재 KTSSM에서 이같은 방식은 운용에 제약이 있다.

낙하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면 탄두가 지상에 부딪히면서 부서질 수 있다.
현무 탄도미사일과 KTSSM은 낙하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 이같은 문제를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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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M이 가상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복잡하게 얽힌 지하시설들을 기존 KTSSM으로 일일이 파괴하는 것도 쉽지 않다.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는 북한 기술을 토대로 가자지구 지하 50~60m에 땅굴과 벙커를 만들었다.
다양한 통로로 진입할 수 있는 땅굴의 길이는 500~800㎞로 추정된다.

북한도 지하 수백m에 땅굴과 벙커를 다수 만들고, 이를 연결해서 거대한 미로 같은 지하세계를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다.
벙커 1개에 지상으로 통하는 다수의 지하출입구와 통로를 복잡하게 구성했을 수도 있다.

KTSSM 재고는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하나씩 다 부수기는 쉽지 않다.


북한이 한미 연합군의 공습을 피해 두꺼운 암반이 있는 산악지대에 수백m 깊이의 지하기지를 만들거나, 이란에서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활용해 지하시설을 만들수도 있다.

이를 파괴하려면 공격력도 그만큼 강화해야 한다.

미사일 탄두부를 뭉툭하게 하면 파괴력을 높일 수 있다.
탄두부 내부 용적이 커져서 폭약 탑재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속도도 느려지면서 탄두가 지표면 아래로 파고드는 것이 용이하다.

미국은 핵 지하관통탄으로 지하시설을 부술 수 있다.

한국은 핵무기가 없다.
북한 내 강화 콘크리트 지하벙커나 화강암 산을 수백m 뚫어서 만든 벙커를 부술 미사일을 만들려면, 탄두부를 뭉툭하게 만들어 고성능 폭약 탑재량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다.


파괴력이 증대되면 특정 벙커나 지하 통로, 출입구를 하나하나 부수는 정밀타격 대신 특정 지역 내 지하에 얽혀있는 벙커와 통로들을 단번에 무력화하는 작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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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M가 고정식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KTSSM-Ⅲ은 탄두부가 다소 뭉툭한 형태다.
중량과 파괴력이 증대된 관통형 열압력탄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ADD는 2020년부터 ‘광역지역 제압용 탄두의 열압성능 극대화 화약구조체’ 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넓은 지역을 제압하는 탄두의 열압성능을 높이고, 초음속으로 침투·관통하는 탄두가 받을 충격을 견디는 능력을 최대치로 높이는 기술이다.
KTSSM-Ⅲ 체계개발 활용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기술을 갖춘 KTSSM-Ⅲ 2발이 짧은 간격을 두고 특정 지역 내 표적에 낙하하면, 엄청난 인공지진이 일대를 강타한다.
해당 지역 내 지하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완파를 면해도 전기, 수도, 가스, 산소 공급이 끊어지거나 통로가 무너져 벙커에 있는 사람들이 고립될 수도 있다.
어떤 식이든 사용은 불가능하다.
지하세계 하나가 미사일 2발에 무력화되는 셈이다.

탄두부 용적이 커지면 미사일 동체의 폭도 넓어진다.
고체 추진제와 엔진도 커지고, 성능도 높아져야 한다.
전체적인 중량도 늘어난다.

이는 발사 초기 중량이 KTSSM-Ⅱ보다 무거워진다는 의미다.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차량으로는 안정적인 발사가 어려울 수 있다.
KTSSM-Ⅲ 발사차량으로 현무-2와 매우 유사한 차량이 쓰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현무·타우러스 부담 낮춰…억제력 강화

KTSSM-Ⅲ이 개발되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킬 체인, 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육군은 미사일 고위력·초정밀 미사일을 확보하고, 특임여단 작전능력을 강화하고자 특전사에서 쓸 특수작전용다목적발사기나 무인기, 대형기동헬기 등의 도입을 추진중이다.


특수작전용다목적발사기는 해외 구매 방식을 통해 오는 2025년쯤 기종이 결정될 전망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일반 보병용은 국내 개발하고, 특전사용은 수량이 적어서 해외에서 도입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군 등에서 쓰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성능을 입증한 칼 구스타프 M4 무반동포(스웨덴 사브)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북한 내륙 지역을 타격할 미사일은 현무 탄도미사일과 공군의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있다.


문제는 갱도진지에 숨은 북한 장사정포나 휴전선과 인접한 북한 내륙 지역 내 지하시설까지 현무-4 탄도미사일이나 타우러스 미사일을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미사일 재고량이 한정되어 있고 북한 내 전략 표적이 수천 개나 되는 상황에서 휴전선과 인접한 장사정포까지 현무-4 등을 쓰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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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전시된 KTSSM 모형. 세계일보 자료사진
KTSSM-Ⅱ·Ⅲ는 이동식 발사차량을 통해 작전 지역을 오가면서 휴전선 이북 내륙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


특히 KTSSM-Ⅲ는 강력한 파괴력을 통해 북한 장사정포를 후방에서 지원하거나 지휘하는 특정 지역 내 지하기지를 단번에 무력화할 수 있다.
대화력전 수행개념의 범위가 한층 넓어지는 셈이다.

현무-4나 타우러스는 북한 전쟁지도부가 쓰는 지하시설이나 핵·미사일 관련 표적 등 전략적 가치가 큰 곳을 타격할 여유를 얻게 된다.

지하시설 파괴 이외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열압력탄 대신 고폭탄 등을 장착하면 전선 후방의 개활지에 집결해 있는 적군 부대나 보급기지, 탄약고 등을 타격하는 전술탄도미사일 역할도 가능하다.


탄두부에 다수의 드론을 탑재하는 방법도 있다.
정찰용 드론을 싣고 미사일을 쏘면, 적 후방에 대한 실시간 정찰이 가능하다.


영상 탐지 장비를 갖춘 자폭 드론들을 탑재한다면, 이동 표적도 파괴할 수 있다.
북한 장사정포나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차량을 발사 전 단계에서 무력화할 수 있는 셈이다.


개발비도 생각보다 낮을 전망이다.
기본 기술은 KTSSM과 현무 탄도미사일,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통해 확보된 상태다.

ADD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기술 개발도 진행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연구비가 적어도 체계개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양산비는 높을 전망이다.

KTSSM은 첫 실전배치 이후부터 성능과 비용 등의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북한 장사정포와 대구경방사포의 위협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에서 KTSSM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성능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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