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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인들을 위하여…이정재,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5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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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배우 이정재가 원로 영화인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가 영화예술인 대상을 받은 2000만원 전액을 포함해 5000만원을 후원 성금을 오는 12월 4일 한국영화인원로회(회장 이해룡)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해룡 회장을 비롯해 문철재 사무총장과 운영임원인 오경아, 엄유신, 최주이, 김하림, 조상구, 한지일, 정지희, 서영석 배우 및 김영배, 마용천 등 기술 스태프 출신 원로영화인들이 참석해 이정재와 후배들의 배려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영화에 젊음을 바친 선배들이 가난과 병고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문을 가끔 전해들을 때마다 선배들의 후광을 입은 후배의 한사람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종종 쓸쓸하게 돌아가셨다는 부음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정재가 광고 모델로 있는 식품기업 하림에서 장인라면, 즉석밥, 유니자장면 등 3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안마 건강기구 메이커 세라젬에서 대당 500만원 상당의 ‘마스터V7’를 협찬 및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1993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젊은 남자’ ‘하녀’ ‘관상’ ‘암살’ 등을 비롯해 드라마 ‘모래시계’ 등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영화 ‘헌트’를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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