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휴업·직장 해고까지' 밀양 가해자 향한 이유 있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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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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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일하고 있던 식당 업주가 1년 전 가해자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식당 업주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 식당 업주의 해명에 누리꾼은 "친척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저번 달에 갔을 때 일하고 있던데요? 1년 전에 그만두게 했다고요?", "밀양이라는 곳 자체를 가면 안 된다. 44명 신상 공개 예고한 폭로 유튜버 앞서 지난 1일 나락 보관소는 식당을 운영 중인 가해자 한명의 신상을 공개하고 3일에는 개명 후 유럽계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 중인 또 다른 가해자의 신상을 폭로했다. 나락 보관소는 "(가해자들이) 계모임처럼 정기적으로 모임도 가지고 생활하고 있고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며 놀러 다니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현재까지도 아무런 반성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동네 자체가 작기 때문에 뒤에서 어떤 작당 모의를 하는 건지 다 제보가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누리꾼이 "44명 전부 자료 수집 다 해놓고 영상 업로드를 시작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식이면 나머지들은 다 흔적 지우고 잠수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자 "다 있어요"라고 말했다. 가해자들 대부분이 80년대생인 만큼, 가정을 꾸렸을 가능성이 높아 아내와 아이들이 충격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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