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9월 양 기관이 맺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 협약’에 따른 기존의 사업 중심 협력 관계를 방산 소재·부품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으로 확대한다.
 
두 기관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 개발 로드맵 공동 수립 및 활용 △방산 소재·부품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 개발 지원 및 결과물 활용 협력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날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방사청 차장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등 관계 기관 임원이 참여하는 ‘방위산업 소재·부품 협의체’를 발족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이번 산업부와의 업무협력 확대와 방산소재·부품 협의체 구성을 통해 방위산업 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방위산업의 외연 또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