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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자개무늬·강강술래→봉산탈춤…한국의 아름다움으로 美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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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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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에서 한국을 알렸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펠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에이티즈는 한국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들은 “지금까지 해 온 것들에 관한 성과이자 앞으로 해 나갈 것들에 대한 추진력”이라며 “무대가 끝났을 때 무대 위에 에이티즈의 발자국이 남지 않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남겼다. 그런 각오처럼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illa), ‘미친 폼’, ‘바운시’(BOUNCY) 등 대표곡으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멋’은 사신(청룡·백호·주작·현무)이 새겨진 깃발과 화려한 자개 무늬 LED 영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여기에 ‘강강술래’를 안무에 녹이는 것도 모자라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보존회 팀을 섭외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인 ‘원더랜드’에서는 무대에 크라켄을 만들어 성화의 검에 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에이티즈는 “팬들의 응원 덕에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더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다음 주 무대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19일에 코첼라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willow66@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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