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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한 김봉현, 3일 전 호화 변호인단 모두 사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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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1시간30분 앞두고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한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3일 전 호화 변호인단을 전원 사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은 기존 변호인단을 모두 사임시킨 뒤 변호사시험 3기 출신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지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그간 김 전 회장을 변호해왔던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와 위, 강한은 서울남부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LKB는 문재인정부 당시 정권 실세와 관련된 사건을 도맡다시피 하며 세를 불린 로펌이고, 법무법인 위엔 영장 심사 경력이 있는 위현석(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포함돼 있었다.
김 전 회장은 위 로펌들을 모두 사임시킨 뒤 변호사시험 3기인 민홍기 변호사(법무법인 신우)를 변호인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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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5일 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뉴스1
김 전 회장이 도주 3일 전 호화 변호인단을 한 번에 사임시킨 것은 도주를 준비한 정황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검찰은 최근 결심공판을 앞두고 김 전 회장 변호인단이 모조리 사임하는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자 보호관찰소에 그를 24시간 밀착 감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등의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려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이날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도주한 김 전 회장에 대해 지명수배 명령을 내린 상태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사기 혐의를 새롭게 포착해 지난해 7월 보석 석방된 김 전 회장에 대해 지난 9월14일 1차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9월20일 영장을 기각했다.
보석 이후 1년 넘는 기간 재판에 출석하면서 보석 조건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이유였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7일 김 전 회장의 도주 준비 정황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김 전 회장과 함께 수감생활을 한 이들로부터 그가 중국 밀항을 준비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
하지만 법원은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도 지난달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보석 결정의 취지가 충분히 존중돼야 하고 보석 이후 현재까지 취소사유(도주나 증거인멸)에 해당할 만한 사정 변경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장치 부착 등을 조건으로 보석 결정이 된 점 △보석 결정보다 이전의 범행으로 이번 사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 △이미 기소된 관련 사건의 범죄사실이 훨씬 무거워 보이는 점 △보석 석방된 후 재판에 성실히 출석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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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회장. 연합뉴스
검찰은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까지 무위로 돌아가자 지난달 26일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보석 취소 청구를 했다.
당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지 않아 (선고 시) 법정 구속이 예상될 경우 중국 밀항을 준비했다는 내부자 진술이 확인됐다”며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종필(전 라임 부사장)도 성실히 출석해 조사받다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김 전 회장의 권유로 도주했다”며 “김 전 회장이 재판 기간 중 성실히 출석했다는 점이 선고기일 출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28일 보석 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이 있었으나 결정은 당일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11일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확인하고 곧 재판부에 통보했고 재판부는 오후 2시50분쯤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번의 구속영장 청구와 보석 취소 청구까지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막을 총 3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법원 문턱에서 번번이 막힌 것이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김 전 회장이 밀항 준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대포폰에 대해서도 통신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당일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이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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