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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에 대사 초치, 무력시위 나선 中 “고질라 공포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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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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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항의해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하고 무력시위에 나서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어 쑨 부부장은 “일본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핵 오염수 방류 계획 강행을 중단하며 진실한 태도로 이웃 국가와 소통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전 세계 해양 환경에 예측할 수 없는 손상과 피해를 방지할 것을 촉구한다”며 “일본이 남의 의견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다면 중국 정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 해양환경, 식품안전, 공중보건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중국 해경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해경 2502함 편대가 우리 댜오위다오 영해 내에서 순찰하고 있다”며 “이것은 중국 해경이 법률에 따라 진행하는 권익 보호 순찰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은 일본이 이른바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할 때마다 센카쿠 해역에 해경선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일본 여야 의원이 대만 110주년 건국기념일(쌍십절)에 맞춰 방문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센카쿠 열도에 해경선을 보낸 바 있다.
매체는 “오염수가 일본 영해를 통해 공해로 방출되면 해양 생태계를 통해 모든 인류의 생명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인권을 어떻게 침해할지 전혀 알 수 없다”며 “전 세계의 생태 환경을 위협하는 지뢰가 될 수 있으며 전 세계 대중들 사이에서 실제 고질라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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