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운영' 감사 착수한다는 서울시…'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료도 들여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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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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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서울특별시가 이달 중순께 TBS(교통방송)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달 중순경 TBS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인사, 채용,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다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정 감사가 아니라 3년마다 하는 통상적인 종합 감사"라며 "2019년에 감사를 하고 감사 시기가 돌아와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관계자는 TBS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 씨의 출연료도 감사 대상이 되는지에 관해서는 "방송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프로그램 편성은 감사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계약과 관련된 사안이라면 (출연료가) 적절한지 등의 계약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관해 "여러 가지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 2020년 2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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