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 이준영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가 2월 11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남다른 취향→아슬아슬한 로맨스 담은 포스터·예고편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서현과 이준영의 아슬아슬하고도 특별한 로맨스가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17일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감독 박현진)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현과 이준영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한 단계 확장, 다름이 아닌 특별함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형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사생활' '시간'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서현은 지우 역을 맡는다. 할 말은 하고 사는 능력 있는 홍보팀 사원 지우는 모든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같은 팀 대리 지후의 은밀한 택배를 잘못 받고 그의 남다른 성적 취향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모럴센스' 예고편에는 각각 정지우 정지후 역에 분한 서현과 이준영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넷플릭스 제공

이준영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비밀을 들키게 된 지후로 분한다. 넷플릭스 'D.P',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준영은 반전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무실 안에서 지후의 어깨 위에 까만 하이힐을 신은 발을 얹고 있는 지우가 담겨 있다. 이는 회사에서는 대리와 사원이지만 지후의 남다른 성적 취향을 알게 된 후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무실에서 두 사람만의 특별한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지우는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고, 지후는 리본에 묶인 채로 복종해 두 사람이 그릴 예측 불가한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모럴센스'는 오는 2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