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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궤로, 바르셀로나 가길” 팬 설문 64%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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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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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궤로가 지난 1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볼을 쫓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와 10년 동행을 끝내는 세르히오 아궤로(33)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축구팬의 관심이 뜨겁다. 세계적인 빅클럽의 이름이 쏟아지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Sports.com은 31일 아궤로가 맨시티와 계약을 마친다는 발표 이후 곧바로 홈페이지에서 팬 설문을 실시했다. 아궤로가 갈 최고의 목적지는 어디인지를 물었다. 팬 64%는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이 19%, 유벤투스가 17%였다.
아궤로의 차기 행선지를 묻는 팬 설문을 실시한 TyCSports.com축구팬, 특히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메시와 아궤로가 클럽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보는 게 큰 소망이었다. 절친인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하는 축구팬들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실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새 회장은 선거 운동 기간 중 아궤로와 접촉해 바르셀로나로 올 것을 설득하기도 했다. 이밖에 PSG와 유벤투스,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도 아궤로를 레이더망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궤로는 최근 게임 스트리머 이바이 라노스와의 트위치 인터뷰에서 “누가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지 않겠나?”며 같은 팀에서 뛰는 것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궤로가 프로에 데뷔했던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도 그를 노리고 있다. 훌리오 팔치오니 코치는 “우리는 그를 부를 것이다. 그를 다시 지도하는 것은 기쁠 것이다”며 친정의 영입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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