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유급 마지노선'…최소 7월부터 집단 유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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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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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 ‘의대 증원’ 추진 절차를 마무리 짓는 가운데 의대생들은 여전히 집단 휴학 등 단체 행동으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들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가 다가오자 자체적인 학사운영 방안을 적용해 유급을 미루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유급 마지노선은 이달 중순이었다. 이 때문에 대학은 유급을 막기 위해 속속 개강했으나 실제 수업 참여율은 낮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가 마지노선이 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전날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유급 마지노선의 시점을 올해 교육과정이 끝나는 ‘내년 2월28일’이라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통상적으로는 유급 판단을 할 때 학기 초에 3~4번 결석하면 유급이 결정된다고 했지만, 현재는 탄력적 학사 운영을 적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최대한 복귀할 수 있도록 6월 초까지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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