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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5분 출전’ 발렌시아, 카디스와 1-1 무…8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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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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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5분 출전’ 발렌시아, 카디스와 1-1 무…8G 무승
이강인이 전반 25분 교체 투입해 65분가량 뛴 가운데, 발렌시아는 카디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4일(현지시간)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카디스와 경기를 치렀다. 어느새 18위 강등권까지 떨어진 발렌시아에게 특히 중요한 경기였지만, 카디스에 선제골을 허용한 후 막시의 동점골로 발렌시아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 인해 발렌시아는 8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홈 팀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우메 도메네크,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우고 기야몬, 티에리 코헤이아, 데니스 체리셰프, 다니엘 바스, 카를로스 솔레르, 유누스 무사, 막시 고메스, 케빈 가메이로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해 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카디스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헤레미아스 레데스마, 알폰소 에스피노, 후안 칼라, 페드로 알칼라, 카셀렌, 에스케르도, 팔리, 옌스 욘손, 알렉스 페르난데스, 알바로 네그레도, 초코 로사노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발렌시아의 제대로 된 첫 공격이 나왔다. 카디스 수비 라인을 깬 막시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레데스마에게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25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부상을 감지한 가메이로는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지난 바르셀로나전 후반 투입 이후 3경기만에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선제골을 넣진 못했다. 전반 28분, 막시는 골대와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이강인의 슈팅은 카디스 수비벽에 맞고 튕겨 나갔다.
발렌시아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의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13분, 카디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연결을 받은 로사노가 골대 앞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고, 도메네크가 이를 쳐냈지만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도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좌측에서 가야가 넘긴 공을 헤딩으로 받은 막시의 슈팅은 동점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다시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발렌시아는 역전골을 위해 끝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라시아 감독은 루벤 소브리노, 알렉스 블랑코, 마누 바예호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총력을 다했고, 이강인과 막시 역시 카디스 진영으로 끊임없이 돌진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의 1-1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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