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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LG 만나는 이승엽 감독, ‘5승 11패’ 아쉬움 턴다…“첫 경기 중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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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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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첫 경기 중요하다.
”
두산과 LG가 올시즌 첫 ‘잠실 더비’를 치른다.
두산은 지난해 LG에 밀린 ‘빚’이 있다.
이승엽 감독도 벼르고 있다.
스타트를 잘 끊고자 한다.
이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와 주말 3연전 1차전을 앞두고 “모든 구단이 라이벌이지만, LG는 또 같은 구장을 쓰지 않나. 팬들의 몰입도가 높다.
관심도 많다.
우리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우리가 패가 많았다.
올시즌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첫 3연전부터 중요하다.
3연전 첫 경기가 또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상대 전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년 두산은 LG와 만나 5승 11패로 밀렸다.
2022년 6승 10패에 이어 2년 연속 열세다.
이전에는 쭉 강했다.
2018년에는 무려 15승 1패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 과거의 일이다.
2024년 다시 해보려 한다.
잠실 더비는 언제나 특별하다.
팬들의 관심 또한 하늘을 찌른다.
다른 경기도 중요하지만, LG전은 더욱 그렇다.
이 감독도 지고 싶지 않다.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
“지금 1루와 2루 쪽에서 미스가 좀 나온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LG가 빠른 야구를 한다.
우리가 급해지면서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고 짚었다.
또한 “아웃 카운트 하나씩 차분하게 잡으면 된다.
캠프 때부터 준비했다.
그대로 하면 된다.
문제없을 것이다.
빠른 선수가 나와도 급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 선수들 지금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좋은 경기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홍건희와 김택연이 올라왔다.
어제 첫 경기에서 괜찮았다.
홍건희는 원래 속구-슬라이더 패턴이다.
제구가 안 되면 안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다.
검증된 선수다.
본인 구위만 나오면 중요한 역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택연도 아직 100%는 아닌 것 같지만, 본인이 던질 수 있는 공을 던졌다.
경기하면서 감각이 더 올라올 것이다.
좋아질 것이다.
그러면 더 좋은 공도 나올 것이라 본다”고 믿음을 보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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