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회이슈 경주교도소서 수용자가 수감 당일 교도관 폭행 후 탈옥 시도…곧바로 검거 작성자 정보 작성자 토이버 작성일 2023.11.26 11:09 컨텐츠 정보 조회 181 목록 목록 게시물 옵션 글수정 글삭제 본문 경북 경주교도소에서 수용자가 수감 당일 탈옥을 시도했지만 당국에 곧바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주교도소에 수용될 예정이던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34분쯤 도주를 시도하다 교도소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교정당국은 즉시 직원들을 출동시켜 정문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오다가 이날 울산지법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교도관을 밀치고 폭행 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는 교도소 정문 밖에 있으며, 수감자들은 입소 전 검사를 받는다. A씨는 교도소 옆 농로로 달아났지만 교도소 정문 인근에 있던 교도관들에 의해 5분도 채 안돼 검거되면서 탈옥 시도는 무산됐다. 대구지방교정청 광역특별사법경찰은 A씨에 대해 교도관 폭행 및 도주 미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수감을 앞두고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수감자 도주사건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현장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 게시물 옵션 글수정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