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사각 위기가구에 생계비 등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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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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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모금을 활용한 '희망온돌 위기 긴급기금'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은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운영하는 지원책이다. ![]() 올해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공공전세임대주택 본인부담금 기준에 맞춰 올해 가구당 지원 한도액을 기존의 최대 600만원(2023년)에서 650만원으로 상향하고 120여 가구에 총 7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시원, 모텔 등 주거취약지역에 사는 770가구에 약 32억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지원 대상자 144가구의 분포를 보면 중·장년 1인가구(36.8%), 독거어르신(21.5%), 청년 1인가구 (13.2%) 순으로 1인 고립위기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은 기존 긴급복지 지원 기준을 벗어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나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의 긴급비를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의 경우 가구가 아닌 개인으로 지원해 가구당 최대 3인까지 300만원(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이 위기를 벗어나 삶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지원과 취약계층 위기가구지원 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연계 등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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