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TV연예
찰스3세·푸틴 제쳤다. ..테일러 스위프트, 타임 '2023 올해의 인물' 선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이버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2
본문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간주되는 사건 혹은 인물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1927년부터 시작됐다. 6일(현지시간) 타임은 “2023은 스위프트의 해였다. 스위프트는 올해 음악을 넘어 현대시대의 스토리텔러로서 그녀의 기교를 완성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의 인기는 수십 년에 걸쳐 높아졌으나, 올해는 33세의 스위프트가 일종의 핵 융합을 달성한 해다. 예술과 상업이 결합해 역사적인 힘을 발휘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라고 전했다. 타임 편집장 샘 제이콥스는 스위프트에 대해 “국경을 초월해 빛의 원천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영웅인 보기 드문 사람”이라고 말했다.
타임은 스위프트가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스위프트에 대해 “오늘날 지구상에서 그 누구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성적 위법 행위등을 폭로한 ‘침묵의 파괴자’ 중 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타임은 “(스위프트가) 선정된 것에 의문을 느낀다면, 올해 스위프트에 대해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지, 또 휴대전화에서 그의 사진을 얼마나 많이 보았는지, 당신도 그의 콘서트 ‘에라스 투어’ 입장권을 산 사람 중 하나였는지, 식료품 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그의 노래를 얼마나 흥얼거렸는지 등을 생각해보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와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인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등이 있었다. 최윤정 기자 mary1701@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